코로나 이전까지 제주에는 1년마다 열리는 아트페어가 있었다. 작가와 관람객, 컬렉터까지 한 자리에 모여 미술품을 감상하고, 판매하고, 전시하는 기간인데 호텔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는 처음 경험해 보는 자리였다. 이 아트페어는 제주 작가들의 작품만 전시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작품군과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출장 중이라 꼼꼼히 다 관람 할 순 없었는데 혼자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람했다면 더 좋을 뻔했다ㅎㅎㅎ 관람하면서 맘에 들었던 작품과 레이아웃만 사진을 올려보기로 하자! 사진은 아이폰 se 1세대! 아트 제주 2019는 기대 이상이었다. 처음엔 출장 중에 일하러 가는 심정으로 참여했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기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