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갤러리, 학고재 갤러리, 국립 현대 미술관

날이 따뜻해지기도 했고,

현대 미술관 전시를 보고 싶기도 해서

종로구 삼청동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다원예술 2021 : 멀티버스> 라는

전시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 단순히 '멀티버스'라는 단어가 맘에 들어

관람을 예약했다.

결과적으론 다른 전시만 보고 와야 했지만,,

 

지정 관람 시각까지 시간이 남아

국제와 학고재 갤러리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진은 아이폰 se 2세대!

 

 

 

Robert Mapplethorpe 라는 사진작가의 작품이 전시 되어 있었다

 

 

 

 

국제 갤러리 내부의 어두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작품이 어떤 것을 말하고자 하는지도 모른채로 한참 유심히 보고 있는 자신이 좀 우습기도 했다

 

 

 

 

학고재의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展, 모르고 있던 존경스러운 독립운동가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해가 넘어갈 쯤에 현대 미술관 입장 시간이 다가왔다

 

 

 

 

이렇게 좋은 전시들을 무료로 제공한다니요,, 고맙숩니다,,

 

 

 

 

올해의 작가상 전시였다. 높은 천장과 큰 거울이 공간과 작품을 확장시켰다.

 

 

 

 

평일 오후인데도 관람객이 많았다. 찍는 사진마다 등장인물이 생긴다ㅎㅎㅎ

 

 

 

 

돌들이 묶여 있는 특이한 형태의 부조와 조각 작품이었다

 

 

 

 

7전시장을 놓치고 나갈 뻔 했는데, 큐레이터분의 도움으로 다행히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작품이 강렬했다. 공간과 조화되어 멋진 전시가 되었다.

 

 

 

 

 

거울들로 이루어진 공간이 있어 뒤돌아서 사진을 찍으면 이색적인 배경에서 거울셀카를 찍을 수 있다ㅎㅎㅎㅎ

 

 

 

미술관 중정에서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국제 갤러리, 학고재 갤러리는

즉흥적인 방문이었는데

생각보다 전시가 취향에 맞았다.

 

국제 갤러리에서는

Robert Mapplethorpe 라는 사진작가를

처음 접했고, 다소 자극적이었지만

작가의 사진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학고재의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展은

기억해야 할 역사와

기억해야 할 위인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고

그때 당시 그들의 감정과 교감할 수 있는

좋은 전시였다고 생각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은

<다원예술 2021 : 멀티버스>

전시를 보러 방문했는데,

참여형 전시라 사전에 예약이 안되어 있으면

관람이 불가능했다ㅠㅠ

 

그래서 아쉽지만

<MMCA 소장품 하이라이트 2020>

<올해의 작가상 2020>

<이승택 - 거꾸로, 비미술>

세 개의 전시만 관람하고 와야 했다

 

멀티버스 전시는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작가들의 작품이 공개된다고 하여

보고 싶은 작품들의 공개일을

스케쥴러에 적어놨다

 

예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21.03.10 전시 관람 후기 및 기록

 

 

 

 

소공동 서울 시립 미술관

 

 

국립 중앙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