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print/Exhibition

가나아트 갤러리 <시오타 치하루展>

밍기뉴 2021. 4. 24. 21:55

시오타 치하루 작가의 최근 세 번의 전시가

백투백투백 홈런을 치고

세 번 모두 성공을 거뒀다

 

도쿄 모리 미술관
-
부산 시립 미술관
-
가나아트 갤러리

모리 미술관에서부터 가나아트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 이유에 대해

작가의 작품이 가진 매력은

그 이유를 설명하기 충분했다고 생각했다.

 

 

사진은 아이폰 se 2세대! 핸드폰을 바꿨다!!

사진은 관람 동선 순서대로 업로드하기로 하자!

 

 

 

 

 

설치 작품이 있는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작가의 조그마한 소품도 전시 되어 있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설치 미술이었다. 혈관을 연상시키는 실의 색깔이 인상적이다.

 

 

 

 

 

 

작품에 사용 된 실의 길이만 200km 이상이라고 한다.

 

 

 

 

 

 

실로 이루어진 터널 처럼 한 방향으로 관람할 수 있게 전시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검은색 실로 이루어진 작품이 더 맘에 들었는데 볼 수 없어 조금 아쉽기도 했다.

 

 

 

 

 

원래 전시장의 벽은 흰색인데, 벽을 거의 다 메울 만큼의 밀도로 이루어져 있다.

 

 

 

 

 

 

갤러리에서 이정도 규모의 설치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게 드문 일이다.

 

 

 

 

 

 

우드 바닥의 색깔에 숨겨져 잘 보이지 않기는 했지만 실을 따라 생긴 그림자들도 매력적이었다.

 

 

 

 

 

 

실의 텐션이 전시 기간 내에 서서히 떨어짐에 따라 실로 이루어진 터널의 높이가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낮아지기도 했다.

 

 

 

 

 

 

작가노트 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관점으로도 몸의 모세혈관을 연상시켰다.

 

 

1, 2 전시장에는 작가의 드로잉 작품들과

소규모 설치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사진은 남아 있지 않다!

 

시오타 치하루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부산 시립 미술관에서 전시를 할 때

아는 분으로부터 티켓을 받았었는데,

그땐 코로나가 너무 심하기도 했고

부산은 나에게 너무 먼 곳이기도 했었다ㅎㅎㅎ

 

하지만 가나아트에서 시오타 치하루 전시를 보고 나니

검은 실로 만들어진 설치 작품이 너무 궁금했고,

부산 시립 미술관을 가보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가 됐다,,

 

앞으로 전시는

볼 기회가 있을 때는

귀찮더라도 놓치지 않고 꼭 보는 것으로!

 

 

20.07.14 전시 관람 후기 및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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