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 SEOUL,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이하 키아프에 VIP 프리 오픈으로 다녀왔다
VIP 티켓은 9월에 사전 예매가 열렸을 때
미리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했고,
일반 오픈은 (General Admission)
현장에서 입장료를 내고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2021.10.15 ~ 2021.10.17,
일반 입장료는 3만원이었다
장소는 코엑스 A, B홀에서!
처음엔 예매사이트가 없어서
현장 발권도 안 되는 줄 알았는데
현장 발권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친구들에게 알려주었다
VIP는 미리 티켓을 더 비싼 금액을 주고 예약해야 하는데,
내돈내산은 아니고
남돈남산으로 선물받아
잘 다녀온 후기를 사진 위주로 남겨보도록 하자
사진이 너무 많아
개인적으로 맘에 들거나 인상 깊었던 작품 위주로,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작가명은 되도록 적지 않는 방향으로 포스팅하려고 한다
티켓 대신 이렇게 카드가 집으로 배송된다.
VIP 티켓 패키지의 구성품은
티켓과 카탈로그, KIAF 내부의 VIP 라운지에
폴 바셋 팝업스토어가 입점해 있는데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을 제공해 준다
하지만 라운지에 사람들이 너무 긴 줄을 서 있어서
커피는 그냥 나가서 사 먹기로 했다ㅎ_ㅎ
작가의 작품 배리에이션이 이런 형태도 있는지 몰랐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마주했더라면 오래 보고 있었을 작품
아트페어에서는 오랫동안 작품을 보고 있기가 힘든데
사람들도 많을뿐더러
맘에 드는 작품마다 오랫동안 작품을 보고 있게 되면
워낙 작품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너무 힘들어진다ㅎㅎㅎㅎ
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작품, 사운드도 함께 재생되고 있었다
처음 접해보는 해외작가였는데, 그림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작품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재료가 Steel로 표기되어 있다. 스틸 핀? 같은 것을 촘촘히 박아 명암을 나타냈다
그야말로 노동집약적 예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개로 만들어진 작품, 페어에서만 3-4명 정도의 자개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익숙한 두 작가의 작품이 한 자리에 있어 찍어보았다
재질을 보진 않았는데, 독특한 텍스쳐의 작품이었다
분명 캔버스에 레이어드 된 작품인데, 멀리서 보면 꼭 유리에 그린 작품같다
좋아하는 조각 작가와 독특한 레이어드 회화의 배경이 잘 어울렸다
직선, 딱딱 떨어지는 가득참이 좋아서
깨진 자동자 유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작가
연습장을 찢어 습작한 것 같은 형태의 작품이다
캔버스에 변형을 주는 형태를 좋아해서
몬가 루이비통이 생각나는 작품이었는데 의도했을까
이 분의 작품 중 이런 색상은 이번에 처음 접해보았는데 좋았다
숯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작가, 알던 연작보다 좀 더 새로워졌다
뒤로 들어가면 이런 대형 설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었다
강렬하고, 궁금했다
변형, 레이어드
캔버스 색상과 질감이 독특하게 보인다
추상인듯 구상인듯한 작품인데, 느낌이 좋아서
장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인데 느낌이 좋았다
텍스쳐가 특징인 익숙한 작가분의 작품 시리즈 중 하나
그림의 표현보다는 색감이 좋아서
익숙한 작가, 인기가 많았다 (빨강스티커)
이 작가의 작품들을 페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Gazing ball 연작만 접했었는데, 이 작품도 독특했다
이 작품도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실제로 봤을 때 색감이 더 좋았다
단색화와 텍스쳐의 조합이라는 한정된 영역안에서 어쩜 이리도 많은 배리에이션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섬유를 이용해 작업한 것 같았는데, 독특해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작품이었다. 독특하고 멋졌다
레이어드와 작품 전체적인 느낌이 좋아서
일본 작가인데, 거의 모든 작품이 판매 되어 있었다
우드를 이용해 텍스쳐를 만들고, 그 위에 채색한 작품
이 작품도 개인적으로 디테일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해외작가였는데, 왠지 호크니가 떠올랐다
중국 작가였던 것 같다. 파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
예전에 개인전에서 봤던 작가였는데, 다시 봐도 벽면에 반사광이 비치는 디테일이 맘에들었다
좋아하는 시크한 느낌의 작품들
가장 핫한 부스중 하나이지 않았을까. 작가의 조각은 이번에 처음보는데 인기가 상당했다
ㄴr는,,,ㄱr끔。。눈물을,, 흘린ㄷr...
점자를 형상화 한 듯한 텍스쳐의 작업. 독특했다
작년에 핫했던 전시의 주인공
끈과 캔버스로 만들어낸 작품인데, 집에 엉켜있는 케이블들을 보고 화나지 않으려면 색깔 있는 케이블을 사볼까 하고 생각했다
단추, 비즈로 만든 작품인데 언제나 독특한 매력이 있다
한 기업에서 기업 홍보관으로 LED패널을 이용한 미디어 작품도 전시하고 있었다. 컨텐츠가 멋졌다
단순하지만 맘에드는 조각이었다
캔버스의 변형, 레이어드
닫혀있는 부스 내에는 실제 작가의 작품이 걸려있다. DURING 과 CLOSED의 상반되는 개념으로 '개념' 자체를 전시한 작가
이 작가의 작품은 항상 인상깊다
자개를 이용한 작품, 우주덕후로서 맘에드는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배경에 한자가 적힌 연작보다 이 시리즈가 더 좋은 것 같다
텍스쳐가 독특한 작가의 작품, 여러점이 전시 되어 있다
이 작품도 인기가 많았다
독특한 소형 조각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시크함이 맘에 들었다
에폭시로 만들어져 있는 개별 유닛들이 와이어로 매달려 있다
유닛별로 따로 판매도 하고 있다고 한다. 하나 사고싶었지만 전체를 살게 아니라면 패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니깐,,,베르나르 뷔페의 작품인데, 몇년 전 기획전을 못간게 아직도 한이 맺혀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작가에 반했고, 지금까지도 좋아한다
이 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유리로 만들어진 작품
어떻게 이렇게 매트하지? 하고 자세히 보니 벨벳으로 마감되어 있었다
이 작가의 회화는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다
이 작품은 몬가 데미안 허스트를 연상시켰다
이 작품은 디테일이 좋아서 디테일 컷만 찍어봤다
여전히 인기많은 작가의 작품, 이대로 내방 벽에 걸어놓고 싶다
아까 그 작가 = 이 작가, 난 개인적으로 맘에들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맘에들었던 작품. 이렇게 볼 때와
이렇게 볼 때가 다르다. 이유는 이과생이 설명해주겠지? 뭐 보석상이 500원 손해라든지, 상변화라든지 그런거,,,,
이 또한 작품이고, 이 안으로 들어가면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캔버스의 텐션을 이용한 작품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작가의 조형물만 보다가 이런 소형조각은 처음 봤는데, 맘에들었다
귀여워서,,
화랑미술제에서 봤던 익숙한 소가 여기에도 있었다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을 좋아해서,
이 작가 또한 소형 조각은 처음 보는데 좋았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 안에 조명이 들어가 있다
선이 굵은 작품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작품도 디테일이 좋아서 디테일컷만,,,,
이 작가의 작품은 특이하게 뭔가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익숙한 작가의 소형 미디어 작품도 전시 되어 있었다
팬입니다 작가님,,,아니쉬 카푸어의 작품을 KIAF에서 볼 수 있다니
이 작가의 이런 대형 작품을 아트페어에서 볼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
황토색 작품이 연상되던 이 작가의 빨강색 작품은 새로운 느낌이었다
이 소품도 이대로 집에 전시하고 싶다,,,,
KIAF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유명한 작가의 작품
끙차
이것도 좋아하는 작가니깐,,,알렉산더 칼더,,,,이것도 우리집 천장으로,,,,
이 작품도 너무 예쁘고 멋져서,,
출구이지만, 입구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이번 색상배합이 맘에들어서,,
다 보고 나온 하늘은 맑았다
집에 가기전 들른 별마당 도서관
천장에 비친 그림자가 예뻐서
코엑스 A, B 홀 전체를 이용해 진행되고 있어서
굉장히 큰 규모이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국적의 작품들과
다양한 갤러리들이 한데 모여서
국내, 외 미술 시장의 트렌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굉장히 성공적인 아트페어라고 생각했다.
또한 판매된 작품임을 알리는
빨간색 스티커를 아주 많이 볼 수 있었고,
일반 오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장객이 상당히 많았다
미술시장이 굉장히 활발해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차를 가져가길 정말 다행이었는데,
주차는
현장에서 당일 주차를 결제하면 더 비싸고,
모두의 주차장 어플을 이용해서
미리 사전 결제하고 코엑스 주차장을 이용하면
18000원에 종일 주차할 수 있게 된다ㅎ_ㅎ
구두 신고 걸어 다닌 내 다리와 발은
파업을 선언해서
자기 전에 L자 다리 하다 자야겠다
KIAF 다녀온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