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print/Exhibition

라이프 사진전 <THE LAST PRINT>

밍기뉴 2021. 7. 8. 02:34

라이프 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THE LAST PRINT)는
광화문 앞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된 전시이다.
전시 기간은 2021.05.11 ~ 2021.08.21
위치는 아래 지도에 첨부!


세종 문화회관 주차장은
주차장 입구가 건물에 바로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경복궁 쪽으로 올라가야
진입로를 찾을 수 있었다

초행길이라 헤맸었는데,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안 헤맬 자신이 있다!

내비게이션에는 세종로 공영 주차장으로 치고 가면
정확한 진입로를 찾아서 갈 수 있게 된다

세종문화회관 뒤쪽 입구에는 이렇게 큰 포스터가 있다. 사실 입구를 헤매다가 발견했지만,,,




이렇게 생긴 입구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된다! 스타벅스 건물쪽에 가깝다




전시회 포토존에선 한번도 내 사진을 찍어 본 적이 없다ㅎㅎㅎ


관람료는 15000원이다.
예매를 하고 갔는데,
세종문화회관 회원으로 가입하고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멤버십 적립을 해준다.

가이드에 적힌 대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전시를 보며 맘에 들었던 사진 작품들이 많았는데
다 업로드하기엔 너무 용량이 많아
고르고 골라 포스팅하기로 했다.


대부분 비비드한 색감의 벽면에 흑백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다. 색감 대비가 맘에 들었다.




뉴욕은 흑백의 기억 속에서도 콘크리트 정글이었다




제일 맘에 들었던 사진 중 하나였다.





메인을 장식 한 그 작품




이 사진부터 사진속 피사체의 감정과 표정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의 생애는 잘은 모르지만, 그의 얼굴과 이름은 잊혀지지 않는다




표정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이건 행복!




주로 2차 세계 대전 때의 모습들을 사진 속에 담고 있다




지구에 만족하지 않았던 인류의 호기심의 결과물




.....ㅠ




흑백이 주는 힙함일까 아님 그 시대의 사람들은 다 힙했던걸까




서커스단의 모습과 그걸 지켜보는 아이들




머리카락인가 연기인가 수염인가




드디어 사람이 없는 전시장을 발견 해 전경을 찍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루이 암스트롱의 사진이 많았다




우주로 가기 위한 궤도를 연구중인 모습이라고 한다. 요즘은 알파고가 다 해주겟지..?




같은 인류끼리 무기를 겨누고 경계를 긋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




여기가 끝인가? 해서 보면 다음 전시장이 있는 형태로 생각보다 많은 전시장이 있다




묻히지 못했지만, 묻혀버린 과거




사진 속 주인공이 일주일간 하는 가사 노동의 양을 나타낸 사진이라고 한다. 세상에.




한국 전쟁 당시 독일로 파견됐던 간호사들과 광부들은 그들과 어떤 서열을 가지고 생활했을까




공간과 색감, 조도가 완벽했다




나보다 쪼끔 무겁네,,




뜬금없게도 상대성 이론을 처음 배웠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빛의 속도로 달려보고 싶다고 생각 했을 때의 기억




우주복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한다. 나는 저 얇은 유리를 의지해 생명을 담보로 우주로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




사진이 검은색들이다보니 노출값을 낮추지 않으면 내 얼굴이 나오게된다ㅎㅎㅎㅎ




마지막 전시장의 전경



난 장노출과 플래시를 이용해 내 이름 써보는게 고작이었는데,,,,





작품의 위치선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시를 다 보고 나면, 굿즈샵이 있다. 포스터랑 액자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엽서를 몇 장 구매했다.





출구의 모습




날씨도 완벽했다!


이번 포스팅에는
사진 원작자에 대한 존중의 뜻으로
워터마크를 쓰지 않기로 했다.

사진 전시를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어두운 분위기의 평면 작품들을 좋아하다 보니
이번 라이프 사진전 <THE LAST PRINT>를 택하게 된 것 같다.

사진 속 등장하는 피사체들에 대한
삶과 죽음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표정과 감정의 차이,
삶과 죽음을 마주한 사람들의 감정들을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아낸 것에 대해
이번 전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진전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울림을 준 전시였다

얼른 시간 내서 피카소 전시 가봐야지,,


21.07.02 전시 관람 후기 및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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